스마트 국가

스마트 국가: 더이상 미래의 공상이 아니다

"싱가포르는 스마트 국가 비전을 실현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 핵심은 사물, 데이터, 프로세스 및 사람을 연결하는 총체적 접근방식을 추구하고 구현하는 것이다. 스마트 국가는 안전, 보안 및 지속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더크 슐레진저(Dirk Schlesinger) 박사
TÜV SÜD 최고 디지털 책임자

2017년 7월 28일 금요일

스마트 국가: 더이상 미래의 공상이 아니다

우리는 매일 흥미진진한 혁신에 대해 알게 됩니다.

2015년 독일은 스마트 모듈과 로봇 공학을 통해 공장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생산 유연성을 창출하려는 야심찬 Industrie 4.0을 도입했습니다. 그리고 Japan's Society 5.0 개념은 직장을 넘어 개인과 지역사회까지 디지털화하여 일본을 "수퍼 스마트 사회"로 변화시켜 국가의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싱가포르는 땅이 부족한 도시가 직면한 혼잡을 줄이기 위해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택시를 출범했습니다. 2017년 초, 인도의 핀테크는 고액권을 폐지키로 한 정부 결정의 직접적인 여파로서 부상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중국의 디지털 결제 시장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전 세계의 절반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혼잡, 인구고령화, 지속가능성 등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비전: 스마트 국가의 스마트한 솔루션

스마트 국가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정부 주도의 계획인 스마트 국가 싱가포르에서는 스마트 국가를 "사람들이 기술을 통해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국가"로 정의합니다. 이는 발전을 위한 기술 진보 정도가 아니라, 사람과 환경에 관한 것입니다. 여기서 혁신은 지속가능한 자원에서 인프라 및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측정 가능한 개선을 가져옵니다.

예시로 2020년 5G 모바일 서비스 출범 예정으로 인해 초고속 연결이 가능해지고, 지연시간이 단축되어 자율주행 차량에서 로봇 팔에 이르기까지 더 넓은 범위의 응용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공병원은 의사가 웨어러블(착용) 기기를 통해 의료 서비스를 모니터링 및 제공하고 이동 거리와 시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원격 의료시스템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기기 및 애플리케이션은 주택 단지에서 시범 운영되어 노인 거주자들도 안전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는 중요한 데이터와 고급 디지털 콘텐츠를 보유하여 안전한 데이터 센터 허브로 성장하는 '디지털 항구'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두 유망한 혁신 덕분에 싱가포르는 2016 글로벌 스마트 시티 명단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 세계의 스마트 혁신

기술 스타트업인 누토노미(nuTonomy)는 싱가포르의 도로 혼잡을 줄이기 위해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 택시를 시험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었습니다.

싱가포르의 원격의료 시스템은 의사가 웨어러블(착용) 기기를 통해 의료 서비스를 모니터링하고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국립병원에서 시험 사용함에 따라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촨시는 버스에서 학교, 가로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포함하는 통합네트워크를 출범시켜 주민과 기업에 혜택을 주기 위해 도시 행정의 효율성을 개선했습니다.

공장의 대규모 대량생산은 이제 변화의 길에 접어들었습니다. 제품의 대량 맞춤화를 위해 독일 SmartFactory-KL 기술 계획과 같은 모듈식 자동화 스마트 공장 개념이 도입되고 실현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SmartFactory-KL/C. Arnoldi

향후 과제

당연히 혁신은 도전 없이 오지 않습니다. 디지털 기술이 국가의 중추가 되면서 개인, 기업, 정부 등 모두가 안전 위험과 보안 위협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시스템이 더 많이 연결됨에 따라 운영이 효율적으로 실행될 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견고성과 탄력성을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스마트 기기와 인간의 상호작용은 이러한 제품의 기능적 안전성과 상호운용성을 요구합니다.

연결성은 기업을 잠재적인 사이버 위협에 노출시키고 새로운 수준의 취약성을 나타냅니다. 허니넷(Honeynet)은 사이버 공격과 이에 따른 영향력을 제공하기 위해 자주 사용됩니다. "허니넷(Honeynet)은 공격을 유인하도록 설계된 미끼 네트워크로 액세스 및 공격 방법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라고 TÜV SÜD 수석 기술자인 아르민 포(Armin Pfoh) 박사가 전했습니다.

2015년 TÜV SÜD는 독일 작은 마을의 상수도 공장을 시뮬레이션한 허니넷(Honeynet)을 배포했습니다. 미끼 네트워크는 8개월 동안 6 만회의 접속 시도를 기록하여 소규모 회사도 얼마나 취약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기업은 데이터 도용 위험에 처할 뿐만 아니라 사회와 커뮤니티 전반에 대한 파괴 행위의 위험도 높습니다. 2017년 5월, WannaCry라고 하는 널리 퍼진 악성소프트웨어(멀웨어)가 공격을 되돌리기 위해 랜섬(몸값)을 내지 않으면 파일을 파괴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이로 인해 150개 이상 국가의 의료, 통신 및 교육 등 여러 산업에서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편 이것은 우리의 기술 의존도가 증가함에 따라 수반되는 위험을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대로 기업에게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발전시켜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고 장기적인 비즈니스 및 소비자 관계에 대한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합니다.

싱가포르의 스마트 국가 비전을 위해 조직과 기업은 지속적인 사회 경제적 개선을 위해 계속해서 혁신하고 경쟁할 수 있도록 개인 및 공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하여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시장을 구축해야 합니다.

적합한 파트너 선택하기

TÜV SÜD 싱가포르 우수 디지털 서비스 센터 책임자 안드레아스 하우저(Andreas Hauser) 박사는 "디지털 혁신은 다양한 기회와 도전을 불러일으켜 기업이 디지털 위협과 사이버 허점에 더 민감하게 만드는 동시에 기업과 조직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산업 성장의 다음 단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싱가포르가 스마트 국가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계속 준비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전문기술, 전문지식 및 보안검사를 보유한 민간기업 및 조직과 꾸준히 협력해야 합니다. 핵심은 협업입니다.

“싱가포르는 스마트 국가 비전을 실현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핵심은 사물, 데이터, 프로세스 및 사람을 연결하는 총체적 접근방식을 추구하고 구현하는 것입니다. 안전, 보안 및 지속가능성은 스마트 국가의 최우선 고려 사항이어야 한다”고 TÜV SÜD 최고 디지털 책임자인 더크 슐레진저(Dirk Schlesinger) 박사가 말했습니다.

이는 TÜV SÜD가 여기 싱가포르에 CoE(Digital Service Center of Excellence)를 설립한 이유입니다. CoE에는 20명 이상의 전문가가 업계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기술을 통합 및 혁신하고 사이버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여 싱가포르가 스마트 국가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향후 3년 안에 전문가를 50명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올해에는 두번째 CoE가 독일 뮌헨에서 출범했습니다.

하우저(Hauser) 박사는 "운영 기반 접근방식을 채택한 디지털 CoE의 파일럿 프로젝트는 전문가와 공동 혁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전문가를 지원하고 안전, 보안 및 신뢰성을 보장하는 혁신적인 요구 중심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비즈니스와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 국가의 세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가까이 와있고 미래에 생명을 불어넣을 만큼 대담한 혁신가들에게는 다양한 기회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 혁신 공간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 CoE를 통해 TÜV SÜD와 협력하면 대규모 배치 및 상용화를 위한 신기술의 테스트, 검증, 인증 및 안전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