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ving Our Way Towards a Toxic-Free World

독성물질 없는 세상

섬유 내 유해물질 제거

섬유 내 유해물질 제거

독성물질 없는 세상으로의 한 걸음

"시험은 궁극적인 목표가 아닙니다. 공급망에 유입되는 화학물질을 관리하고 주기적인 심사를 진행하여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예방활동을 통해 시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레이몬드 루이 박사 (Dr. Raymond Lui)
TÜV SÜD Business Solutions, Chemical Testing and Certification 사업부 부사장

2017년 9월 11일 월요일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이 강한 이 시대에 지속가능성은 하나의 표어를 넘어 삶의 방식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독성물질 오염과 지역사회에 대한 영향은 여전히 과소평가된 전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독성물질의 영향은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염의 결과는 질병이나 질환 등 여러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식단, 생활습관, 유전자와 같은 여러 요인을 원인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주요 오염원 중 하나는 섬유, 가죽, 신발 제조업에서 발생하는 처리되지 않은 폐수입니다. 처리되지 않고 방류되는 폐수로 인해 우리가 인체에 유해한 물을 사용하거나 야생동물이 해를 입거나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폐수가 대수층까지 스며들어 유역을 오염시켜 물부족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물부족에 대한 우려와 환경규제가 심화되면서 물 사용량이 많은 산업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환경 운동가들은 이 문제에 대해서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 된다며 섬유, 가죽, 신발 제조기업들이 제조 공정에서 독성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폐수 처리의 어려움

직물을 처리하는 제조 공정에서 화학물질들이 물에 유입되게 됩니다. 일부 물질은 독성이 강하고 소멸되지 않으며 생체에 축적됩니다.

그동안 많은 기업들은 방류수 수질 기준 준수를 의무화하는 규제 당국과 NGO에 대응하여 폐수를 처리해왔습니다. 그러나 상당수의 제조업체들은 여전히 폐수 처리 조치를 시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TÜV SÜD Business Solutions, Chemical Testing and Certification 사업부 부사장인 레이몬드 루이 박사는 “일부 공장에는 자체 폐수처리장이 없어 지자체의 폐수 처리 기준을 준수하기 어렵습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제조업체와 공급업체가 폐수 수질을 개선해야 하는 경우 비용만이 아니라 수질 개선을 위한 화학물질 관리 솔루션 교육 측면에서도 큰 투자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높은 화학물질 처리 비용과 폐기물 처리 비용, 전력 소비량으로 인해 제조 공정에 드는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나아가 공정에 소비되는 시간과 자원은 기업의 이익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공장들이 폐수 처리 조치를 쉽게 이행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공장에서 지켜져야 할 폐수 관리 기준은 무엇일까요? 산업 차원의 폐수 관리 기준이 없어 많은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정부 및 기업, 협회가 기준을 수립하려 시도했지만 여러 방류 기준을 포괄하는 명확한 국제 가이드라인은 없습니다.

이러한 기준의 부재로 인해 기업들은 폐수 관리 조치를 어디서부터 시행해야 할지 모르게 됩니다. 공장들은 어떤 화학물질이 사용이 가능하고 불가능한지 알지 못합니다. 화학물질 공급업체들 역시 어떤 물질은 사용을 피해야 하고 어떤 물질이 안전한지 잘 알지 못합니다.

폐수 처리 노력의 시작점

다행스럽게도 개선의 여지와 신중하게나마 낙관적일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모든 분야에 대한 인식 제고가 이루어지면서 공급망 내 모든 당사자가 공급망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을 추적하기 위해 협력하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협력한다면 환경을 위한 책무로 이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낙관적인 의견은 처리되지 않은 폐수의 관리 방식을 변화시킨 두 이니셔티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첫번째 이니셔티브는 2011년 시작된 그린피스 디톡스 캠페인입니다. 이 캠페인의 목적은 “글로벌 의류 기업들과 공급업체들, 세계적인 수질 오염 간의 직접적인 관계를 밝히는 것”입니다. 그린피스는 공급망과 제품의 생애주기 내에서 유해 화학물질이 발견되지 않도록 제조기업들이 공급업체와 협력할 것을 촉구합니다. 미래 무독성 문화를 선도할 기업들은 디톡스 캠페인이 12가지 유해 화학물질을 명시한 블랙리스트를 참고하여 폐수 문제를 해결하고자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한편 유해화학물질 제로배출협회(ZDHC)는 2016년 획기적인 폐수 처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습니다. ZDHC 협력업체, NGO, 공급업체, 기술자문위원회 간의 협력을 통해 포괄적인 기준을 수립하였습니다. 대중의 의견 또한 수렴하여 반영되었습니다.

제조 공정에 사용이 금지되어야 하는 안전하지 않은 화학물질 목록을 작성하여 ZDHC를 준수하는 기업에게 제공하였습니다. ZDHC의 노력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공장에서 방출되는 오염물질의 양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준을 수립하고 환경 관련 심사의 일관성을 위해 프로토콜을 만들었으며 현재 안전한 대안이 없는 물질 목록을 작성했습니다.

나이키, 갭, 뉴발란스, 리바이스 등 유명 제조기업들이 기준을 준수하기로 확약하면서 업계에 변화의 희망이 보이고 있습니다.

공급망 초기에 독성 화학물질 제거

그린피스와 ZDHC 캠페인은 제조 공정에서 독성 화학물질을 파악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였습니다.

그러나 제조기업들이 제조 공정에서 유해 화학물질 12가지를 사용하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폐수 처리 자체가 필요하지 않을 수는 없을까요?

화학물질 데이터 관리 시스템 도입은 타당한 해결책입니다. 루이 박사는 “제조 공정 전반에 걸친 품질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험은 궁극적인 목표가 아닙니다. 공급망에 유입되는 화학물질을 관리하고 주기적인 심사를 진행하여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예방활동을 통해 시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공급망 초기에 스마트 시험으로 화학물질 검사를 진행하여 초기에 유해물질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해 화학물질을 더 안전한 대안 물질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제조 공정에서 무해한 물질을 사용한다면 방류되는 폐수의 수질이 더 깨끗함을 의미합니다.

제조기업들은 수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무엇을 유념해야 하는지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합리적인 시험을 통해 제조기업들이 허용 품질수준에 대한 지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 시험과 합리적인 시험은 독성 물질을 단계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방법입니다.

지자체 및 캠페인의 폐수 수질 기준을 충족하면서 비용 효율성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문가와 적절히 협력하여 현 상황 분석 및 계획 수립 과정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폐수 처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급망 내에서 독성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수한 수질

진전은 더뎠지만 디톡스와 ZDHC 캠페인을 통해 실질적인 솔루션이 개발되기 시작했습니다. 디톡스 캣워크와 같은 이니셔티브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그들의 환경 보호 약속에 대한 책임을 공개적으로 지고 있습니다. 환경 의식이 강한 소비자들은 소비로 기업 지지 의사를 표현하고 수질 오염을 방지하는 기업들의 패션 아이템을 구매합니다.

장기적으로 주요 캠페인이 가속화되고 캠페인 참여 기업과 소비자가 늘어나면 물의 지속가능성은 더 이상 머나먼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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