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일
TUV SUD는 최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에 IEC 62541 기반 상호운용성 인증서를 국내 최초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수동으로 진행되던 기존의 상호운용성 시험 방식 대신, TUV SUD가 자체 개발한 자동화 시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시험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상호운용성은 최근 스마트 팩토리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그 중요성을 주목받고 있다. 상호운용성이란 각종 장비 및 애플리케이션, 서로 다른 클라우드가 상호 간에 통신이 가능하고 정확한 정보 교환 및 처리가 가능한 성질을 말한다. 따라서 상호운 용성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TUV SUD에서 발행한 첫 상호운용성 인증은 KETI의 DAQ용 OPC UA 서버장치에 대한 것으로 상호운용성, 견고성, 효율성 등을 시험했다. 특히 TUV SUD가 자체 개발한 자동화 시험 소프트웨어 방식을 사용하여 기존보다 시험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TUV SUD의 상호운용성 인증은 온보딩 워크샵, 갭분석, 시험, 인증 순으로 진행되며 시험 기간이 약 5일 정도로 소요되어 빠른 인증서 승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상호운용성 인증을 획득한 이원희 KETI 선임연구원은 “이번 TUV SUD 인증을 통해 장비에 대한 상호운용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향후 스마트공장 분야에서 장치 또는 플랫폼 간 표준 상호운용성 연동의 제반 기술로써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TUV SUD Korea는 2019년 3월, 스마트제조혁신센터 SMIC(Smart Manufacturing Innovation Center) 멤버로 가입한 이후,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선도기업 및 기관들과 함께 미래 스마트 제조에 대해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KETI와 함께 태국 국립 연구기관(NECTEC) 연구원을 대상으로 이틀간 OPC UA 이론 및 실습 등을 교육하는 등 OPC UA 관련 교육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IEC 62541 기반 상호운용성 인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TUV SUD Korea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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